고객이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장소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방식을 “온디맨드(On-Demand)”라고 표현합니다. 대표적으로 넷플릭스 등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을 떠올릴 수 있죠.
코로나19 이후 주목받게 된 홈트레이닝은 피트니스 산업의 온디맨드 서비스입니다.
상장사이자 온디맨드 피트니스의 선두 주자인 인도어 사이클링 구독 서비스 Peloton은 이번 사태 이후로 1분기 매출이 66% 상승했고, 주가도 연일 고공 행진입니다.
올해 매출 목표가 무려 2조 1,300억원으로 우리나라 전체 피트니스 사업규모와 맞먹는 수준!
이런 위력에서 보다시피 온디맨드 서비스는 피트니스 산업의 미래 먹거리입니다. 꼭 기술 기반의 사업체가 아니더라도 전통적인 피트니스 사업자들은 온디맨드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여 고객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유럽의 전통적인 피트니스 클럽 사업자인 McFit, Basic Fit은 온디맨드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도입하였으며, 이는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한 일환으로 쓰여 집니다.
이제는 온라인 – 오프라인으로 끊임없이 고객과 소통을 해야 하는 시대, 선진화된 피트니스 기업에서는 일찌감치 이런 필요성을 면밀히 파악하고, 온디맨드 서비스에 투자를 했습니다.
우리나라의 피트니스 산업, 고객과의 상시적인 커뮤니케이션과 경험 확대를 어디까지 생각해 보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