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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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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SW인재 아이디어 한자리에, SM경진대회 마무리

  • 작성일 2020-12-23
  • 조회수 9940
커뮤니케이션팀(서울)

SW 중심대학사업단이 AI와 게임 등 SW 분야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한 ‘제2회 SM 경진대회’가 지난 11월 10일부터 예선과 본선을 거쳐 12월 23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21일 최종 수상자를 발표한 이번 경진대회는 ▲AI 개발 ▲게임개발 ▲게임 기획의 총 3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지난 11월 10일부터 15일까지 접수된 출품작에 대상으로 예선이 진행됐고, 12월 9일부터 16일까지 본선을 거쳤다.


본선에 진출한 팀은 총 3개 부문에 43개 팀(참가자 117명)으로 팀별 출품작을 <최고의 상명>이라는 앱에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부문별로 ▲외부전문가 심사(50%) ▲상명대 재학생투표 결과(50%)를 통해 최종 수상자가 가려졌다.


이번에 도입된 ‘상명대 재학생투표’는 기존의 전문가 집단의 심사만으로 진행되었던 경선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SW에 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시행된 심사 방법이다. 재학생들이 다른 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접근방식을 통해 탄생한 출품작을 최대한 많이 감상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본선 기간 중 매일 부문별 5개의 투표권을 부여했으며, 한 작품에 몰아서 투표할 수 없도록 했다. 또한 투표와 함께 자신이 가지고 있는 다른 아이디어나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이 기간 동안 상명대가 학생들의 SW 교육을 위해 개발한 교육 플랫폼 <최고의 상명>에는 부문별 각 팀의 출품작과 그에 대한 학생들의 투표 결과, 의견 등이 공유됐다. 상명대 관계자가 아니더라도 <최고의 상명>을 내려받으면 출품작과 학생들의 의견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경진대회 최종 결과, ▲AI 개발 부문에서는 <119NER>팀이 언어 모델 기반 개체명 인식기술을 이용한 ‘119 소방 신고 도움 서비스’ 기술을 제안해 대상을 차지했다. 119 소방 신고 접수 시 신고자의 음성 내용을 분석해 피해 장소, 인원, 유형 등을 파악하고, 신고 접수 소방대원과 출동 소방대원에게 도움을 주는 아이디어로 소방 긴급 신고 시 사건이 접수되는 과정에서 사건 파악의 정확도와 출동 시간 단축, 소방대원들의 업무 부담과 피로도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게임개발 부문에서는 <뜀틀> 팀이 INVIRUS라는 슈팅 액션과 보스 레이드 게임이 융합된 장르의 게임을 개발해 대상을 차지했다. 이 게임은 NPC의 행동 패턴(AI)을 설계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개발한 게임으로 플레이어의 게임 실력과 게임 내부 수치 등을 활용해 모든 플레이어가 비슷한 수준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유동적 난이도 조절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AI 기획 부문에서는 <김유경> 팀이 레트로 열풍에 맞춰 아케이드형 슈팅 게임인 ‘Go, ST’를 개발해 대상을 차지했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불고 있는 레트로 열풍에 착안해 고전 게임 분위기의 도트 그래픽 게임으로 바쁜 현대인들이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경진대회의 출품작에는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이 모였다. “기술은 물론 기획 취지와 아이디어에 감탄했다”라는 의견과 “상용화하여 많은 사람이 활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의견 등 다양하다. 또한, 출품작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학생들도 있는 등 학생들의 아이디어와 의견이 교류되는 토론이 <최고의 상명> 안에서 펼쳐졌다.


이번 경진대회를 주최한 SW 중심대학사업단 관계자는 “전문가의 심사만으로 진행되던 것에서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한 심사 방식이 많은 학생이 SW에 관심을 가지는 데 도움이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SW에 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겠다”라는 의견을 나타냈다.


이번 최종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23일 오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팀별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