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 '영화의 얼굴창조전' 전시 관람
- 작성자 김혜원
- 작성일 2019-05-28
- 조회수 3564
[토르] '영화의 얼굴창조전' 전시 관람 2019.04.03.수, 총 12명참여
- 토르_활동보고서_2019.04.09.화.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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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exer Server 역사콘텐츠 학회 및 소모임 활동 결과 보고서
학회, 소모임 명
토르
지도교수
김상헌교수님
학회장(동아리 회장)
학번
201710009
이름
김혜원
활동참가 인원
총 12명
(17 김혜원 /17 고소영 /17 설윤경 /18 방지현 /19 홍슬기 /19 정우진 /19 송민서 /19 조나라 /19 김형진 /19 이선아 /19 김예은 /19 김동환)
활동날짜
2019.04.03.수
활동목표
‘영화의 얼굴창조전’ 전시는 분장사 조태희, 한국 영화 분장의 방대한 기록이라는 주제로 “분장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전시이다. 분장이 “등장인물의 성격, 나이, 특징 따위에 맞게 배우를 꾸밈. 또는 그런 차림새.”를 뜻한다. 전시에 해당하는 영화<광해, 왕이 된 남자>,<사도>,<남한산성>,<안시성>등 다양한 작품의 분장에 대해 살펴보며 사극에서 분장 고증의 중요성과 그 특성을 파악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한다.
활동내용
<활동소감>
17 김혜원: 영화를 볼 때 분장이나 소품에 크게 신경쓴 적이 있었나 생각해보게 되는 시간이였다. 사극 영화구성에 스토리고증뿐만 아니라 소품들의 고증도 큰 부분이고 논란이 많이 되었다는 걸 알았다. 역사물을 창작하는 것에 있어 딜레마인 창작과 고증 무엇에 치중되어야하는 가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또 각 영화 분위기, 인물의 성격에 맞게 같은 옥비녀라도 장식의 모양, 화려함의 정도, 비녀 끝의 뾰족함과 둥금이 정해지는 것도 영화의 흐름, 분위기를 나타내는 중요한 역할임을 알게 되었다.
17 고소영: 영화에 대한 전시라 해서 사실 큰 기대없이 갔었던 전시였다. 그런데 전시 내용도 전시실의 규모도 기대 이상이었다. 영화마다 배우마다 분장도구를 모아놨었던게 신기했고 배역의 성격 기분상태에 따라 장신구의 모양이 달라진다는걸 처음 알게 되어 장신구들에 더 눈이 갔다. 그리고 지하1층부터 지하 4층까지의 전시라 위에서 부터 내려오는 동선이었는데 벽면에 붙어있던 스케치들이 인상적이었다.
17 설윤경: 평소에 사극영화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얼굴창조 전시회에 대한 큰 기대감을 하고 관람을 하였다. 생각보다 넓고 많은 영화종류로 하나하나 관람하는데 오래걸렸고 그 만큼 자세하게 해놓은 전시였다. 그리고 영화 속 비녀,가발 하나하나에 많은 의미를 넣고 내용의 흐름에 맞게 자꾸 바뀌는 것에서 놀라웠고 앞으로 의식하고 보면 좀 더 깊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18 방지현: 전시회를 보러 가기 전에는 영화 속 캐릭터를 완성시키는 것은 온전히 작가와 배우의 몫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번 전시회 관람을 통해서 이 생각이 바뀌게 되었다. 물론 배우도 캐릭터 메이킹을 하긴 하지만, 분장 감독들이 섬세한 메이크업, 수염, 가발부터 시작해 소품들까지 디렉팅하는 것을 보며 분장 감독도 캐릭터를 만들어 나가는 데에 큰 역할을 함을 알았다. 또한 분장이 이런 전시회를 통해 하나의 문화콘텐츠가 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19 홍슬기: 서리가 내린 수염이라던가 피가 묻은 비녀라던가 그냥 흘러가는 장면인줄 알았는데 그것들이 생각보다 세세하게 만들어진 소품이었다는 것을 알게돼서 신기함을 느꼈다. 작품을 볼 때는 신경을 써 본 적이 없지만 전시회에 가보니 소품 하나에도 이야기가 담겨있었고 같은 작품에 사용된 소품들의 경우 통일성이 느껴지기도 해서 제작자들이 하나하나 신경써서 만들고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왠지 앞으로는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 전보다는 소품들도 관심있게 보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19 정우진: 영화를 보면서 무심코 지나치던 분장들이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고 이를 통해 콘텐츠를 배우는 사람으로서 가져야할 자세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19 송민서: 영화의 얼굴 창조전을 관람하고, 영화의 장면마다 눈에 띄지 않는 노력이 들어간 것을 알게 되었다. 소품과 분장의 디테일로 장면을 표현한 것이 인상깊었다.
19 조나라: 영화 속 장면을 완성시키기 위한 다양한 분장도구들과 장식품들을 그대로 재현해놓은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 특히 사극에서 사용되는 비녀,망건,관자,수염 등의 모습을 자세히 볼 수 있어 좋았다. 그리고 전시회장에서 들리는 영화속 장면의 사운드가 그 작품을 본 기억을 회상시켜주어 더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었다. 또 중간중간 쓰여진 감독과 제작진들의 코멘트를 보며 영화의 제작과정을 엿본 기분이었다.
19 김형진: 인상깊게 본 영화들의 소품을 실제로 볼수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극중 인물들의 감정을 드러내기위한 소품들이 인상깊었습니다.
19 이선아: 완성도 높은 작품을 위해 뒤에서 다양한 노력이 있었음을 알게 됐다. 비녀부터 분장, 수염, 관자 등, 자세히 보지 않으면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잠시 스쳐 지나가는 장면에서 등장한다. 그러나 이것들은 그저 소품이 아닌 여러 사람의 손으로 상당한 기간에 걸쳐 제작된, 영화 속 하나의 예술이었다. 영화, 드라마를 다시 보고, 전시회에서 본 소품들과 분장요소들을 찾아보며 분장사들의 노력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야겠음을 다짐했다.
19 김예은: 평소 사극을 보면서 그 시대에 맞게 소품을 만드는 작업에 흥미가있었습니다. 그랬기에 이번 전시가 더 뜻깊게 느껴졌습니다. 화면 너머로 봐왔던 소품들을 실제로 눈 앞에서 보면서 창작자의 의도도 볼 수 있었기에 새로웠습니다. 또한 고증에 어긋나더라도 해당 배역의 이미지에 맞춰 디자인을 한 스케치를 보면서 사극이라는 작품 속에서 소품이나 분장담당자의 노고를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19 김동환: 평소 사극 영화를 자주지만 수염 하나 상투 하나의 모양에도 그 인물의 특색을 보여주기 위한 노력들이 숨어있다는 걸 전시를 통해 알게 되었다. 전시를 보면서 눈으로 비교해서 그 차이를 알기 힘들정도의 구분도 있어 과연 전문가는 다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일을 할 때 사소한 부분이라도 그 차이를 구별해내고 중요하게 생각해야함을 느끼게 되는 시간이였다.
활동사진
활동예산 사용내역
없음
위와 같이 학회 및 소모임 활동 결과 보고서를 제출합니다.
2019년 4월 9일
역사콘텐츠학과장 (인)